[텐아시아=정태건 기자]
가수 이홍기/사진=텐아시아DB
가수 이홍기/사진=텐아시아DB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전 멤버 최종훈을 언급한 팬을 향해 단호하게 대처했다.

이홍기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ack to home…I’ll miss you”라는 글과 함께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 최종훈 팬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홍기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와이를 즐기는 동안 종훈은 감옥에 있어요. 괜찮나? 잘 자니?”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이홍기는 “잘 먹고 잘 잔다. X도 잘 싼다”고 답했다.

이홍기는 앞서 최종훈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영상을 공유한 혐의를 받게 되자 그와 철저히 선을 긋는 태도를 보였다. 지난 3월에는 ‘부탁한다. 최종훈을 놓지 말아달라’는 해외 팬의 댓글에 “포기야”라며 답해 화제를 모았다.

최종훈은 지난 9일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돼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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