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보이스3’ 권율./ 사진제공=OCN
‘보이스3’ 권율./ 사진제공=OCN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의 권율이 돌아왔다. 잠깐의 등장으로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보이스3’ 2회에서는 방제수(권율 분)가 교도소에 감치되어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제수는 교도소에서 방영된 뉴스를 통해 골든타임팀이 일본 오사카에서 연쇄살인범을 검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도강우(이진욱 분)가 돌아온 것을 알게 된 방제수는 방안에 앉아 “돌아왔네 코우스케”라고 읊조리며 강렬한 엔딩을 완성했다.

권율은 지난해 방송된 ‘보이스2’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디테일한 연기로 희대의 악인 방제수를 연기했다. 선하고 훈훈한 외모로 살인 집단 ‘닥터 파브르’를 이끄는 살인마 ‘방제수’의 모습을 숨겨오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역대급 살인마 캐릭터를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권율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중저음의 묵직한 목소리와 무표정함 속 섬뜩한 눈빛으로 방제수의 재등장을 강렬하게 알렸다. 방제수의 배후에 ‘옥션 파브르’라는 다크 웹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상황. 방제수가 악의 카르텔과 도강우의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데 어떠한 역할을 할지, 혹은 또 다른 악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공포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보이스3’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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