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원태 감독이 7일 오후 서울 한강대로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원태 감독이 7일 오후 서울 한강대로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영화 ‘악인전’의 이원태 감독이 함께 작업한 마동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7일 오후 서울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악인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참석했다.

이 감독은 “무엇보다 세 명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했다”며 “K를 만들어낼 때는 시간도 많이 걸렸고, 각색 단계에서는 선악을 오가야 하는 정태석 캐릭터가 나를 힘들 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마동석의 센스와 순발력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마동석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걸 넘어선 제안을 많이 한다.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 진가를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것 같아서 동료로서, 친한 형으로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악인전’은 연쇄살인마 K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오는 15일 개봉.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