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쿠바 뜨리니다드에 간 ‘트래블러’ 류준열, 이제훈. /사진제공=JTBC
쿠바 뜨리니다드에 간 ‘트래블러’ 류준열, 이제훈. /사진제공=JTBC
류준열과 이제훈이 쿠바의 길 위에서 ‘그녀’를 만났다.

4일 방송되는 ‘트래블러’에서 류준열과 이제훈이 쿠바의 작은 도시 뜨리니다드를 찾는다.

류준열과 이제훈은 잠시 각자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류준열이 잠시 외출한 사이 이제훈은 흔들의자에 홀로 앉아 여유로움을 즐겼다. 그런데 이제훈은 슬쩍 고개를 들었다가 믿기지 않는 장면을 보게 됐다.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었던 두 가지가 한꺼번에 눈에 들어온 것. 이제훈은 허겁지겁 이를 쫓아갔지만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결국 소리를 지르며 탄식했다.

저녁이 돼 두 사람은 식사하러 나섰다. 음악과 활기로 가득한 광장이 한눈에 보이는 식당을 찾은 두 사람은 우연히 한국 여행자들을 만나 뜨리니다드에 대한 여행 정보를 듣게 됐다. 바로, 생각지도 못한 곳에 클럽이 있으며 동네가 들썩일 만큼 놀 줄 아는 사람들만 오는 유명한 곳이라는 것.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비장하게 마음을 먹고 길을 나섰다. 이 때 누군가 갑자기 등 뒤에서 반갑게 “오빠!”를 외치며 불러세웠다. 쿠바에서 이제훈과 류준열을 ‘오빠’라 부르는 그녀의 정체는 누구일까. 오는 4일 밤 11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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