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호구들의 감빵생활’ 3회. /사진제공=tvN
‘호구들의 감빵생활’ 3회. /사진제공=tvN
tvN 놀라운 토요일 1부 ‘호구들의 감빵생활’에서 탐색전을 마친 멤버들이 마피아 대 모범수의 예측 불가 마피아 게임을 펼친다.

지난 방송에서 끝까지 정체를 숨기는 데 성공해 9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된 마피아 김종민, 승관, 최예나. 또한 마피아 찾기에 몰입해 선후배 상관없이 하극상(?)을 펼친 개그맨 황제성과 장도연, 억울하면 추억의 ‘갤러리 정’으로 변하는 정형돈, 여기에 룰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 사이에서 마피아를 모두 맞히며 귀신같은 촉을 자랑했던 아이즈원 안유진의 활약도 돋보였다.

30일 방송에서는 새로운 마피아가 탄생해 또 한 번 불꽃 같은 추리 싸움이 시작된다. 지난 게임으로 서로의 캐릭터와 작은 버릇까지 모두 마스터한 멤버들이 더욱 날카로워진 촉으로 마피아 잡기에 몰두. 이에 마피아로 몰리면 옷까지 벗어 던지며 온몸으로 자신이 모범수임을 주장한 멤버들이 속출했다는 후문. 과연 한 번의 마피아 게임 경험 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마피아가 모두를 속이고 또 승리할지, 아니면 완벽한 추리로 모범수들이 마피아를 모두 잡아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진다.

이번 주 역시 추가 투표권과 페널티가 걸린 다양한 게임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압 판 위, 공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게임에서는 승관이 ‘제2의 조현우’로 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학창시절 골키퍼를 했던 승관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무수한 공을 완벽히 막아낸 것. 또한 다섯 명의 팀원이 사다리에 몸을 넣고 돌아가면서 정답을 말해야 하는 ‘사다리는 정답을 싣고’ 게임에서는 웃음과 승부를 맞바꾼 장도연, 황제성의 무리수 오답 퍼레이드에 대선배 이수근, 정형돈이 개그맨을 집합시키는 소동도 일었다.

모두를 속이려는 마피아와 이들을 추적하는 모범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은 30일 오후 6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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