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강타가 지난 24일과 25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노래하고 있다.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가수 강타가 지난 24일과 25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노래하고 있다.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가수 강타가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타는 지난 24일 오후 2시와 5시,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 Club eX에서 팬미팅 ‘블루밍 데이(Blooming Day)’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10년 이후 9년 만에 열린 강타의 일본 단독 팬미팅으로, 2회 공연 모두 매진됐다.

강타는 이번 팬미팅에서 현지 팬들을 위해 나카시마 미카의 ‘?色舞うころ’(사쿠라이로 마우코로·연분홍빛 춤출 무렵)를 특별히 준비해 선보였고, 첫 미니앨범 수록곡 ‘사랑이 오네요 (Love is Coming)’의 가사 일부를 일본어로 번안해 불러 팬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오! 그대를 (Falling In Love)’ ‘Propose’(프로포즈) ‘Happy Happy’(해피 해피) 등 한국 발표곡도 감미로운 보컬로 들려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가수, 프로듀서, 배우 등 그간의 다채로운 활약상을 영상으로 되돌아보며 활동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일본 유명 댄스곡을 즉석에서 커버하면 관객들이 곡명을 맞추는 게임, 한 단어로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 즉흥 연기 대결, 객석으로 직접 찾아가는 Q&A, 소원 이뤄주기 등 팬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유쾌한 매력을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연을 마무리한 후 참석자 전원과 깜짝 하이터치 이벤트도 펼쳐 남다른 팬사랑을 입증해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팬들은 공연 내내 강타의 이름을 연호하고 열정적인 호응을 보냈다. , ‘♥보고싶었어♥ KANGTA 27’이라는 문구의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쳐 강타를 감동하게 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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