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진경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진경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최수종과 진경이 함께 살게 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강수일(최수종 분)과 나홍주(진경 분)가 재회했다.

이날 나홍실(이혜숙 분)과 장고래(박성훈 분), 장다야(윤진이 분)는 강수일의 누명이 벗겨진 것을 알고 사과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수일은 나홍주를 찾아 나섰고, 두 사람은 성당에서 재회했다. 강수일은 나홍주에게 달려가 품에 안았고 “그동안 미안했어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나홍주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어떤 말도 필요 없어요”라며 함께 울었다. 강수일은 “고마워요. 그리고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고백했다.

나홍주는 “감사해요 모든 게. 형부 안 죽여서, 돌아와서, 고래 살려줘서 고맙고 아이 갖게 해 줘서 감사해요. 이 모든 게 기적이고 축복 같아요. 우리 헤어지지 않아도 되죠? 같이 살아도 되는 거죠?”라고 울었고, 강수일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포옹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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