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개그콘서트’ 현장 사진 / 사진제공=KBS
‘개그콘서트’ 현장 사진 / 사진제공=KBS
‘진상점’ 알바생 이승환이 새로 등장한 진상 손님들로 골머리 앓는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의 ‘진상점’ 코너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손님 김성원과 박소영, 정승환이 나타나 알바생 이승환의 진땀을 뺀다.

‘진상점’은 평범한 편의점 알바생 이승환이 다양한 유형의 진상 손님들을 대처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낸 코너다. 알바를 하면 마주칠 수밖에 없는 진상 손님을 개그로 승화해 풍자와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주에 새로 등장하는 손님들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추태를 보이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성원은 등장부터 “여기가 서민들이 애용한다는 편의점? 우리집 싱크대보다 작네”라고 허세를 부리며 이승환을 당황케 만든다. 이후 특유의 느끼한 발음으로 허세의 끝을 보여주는 동시에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 요란하게 닭살을 떠는 모습으로 ‘진상점’에 나타난 박소영과 정승환은 커플로 등장해 과격한 애정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는다. “주머니에 넣고 다닐 거야, 주머니에 넣고 다닐 거야!”라는 멘트와 함께 공개될 신개념 여친 사랑법에 관심이 쏠린다.

박소영은 “새 코너, 새 캐릭터로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내 집에 돌아온 것처럼 편안했다. 사실 진상 커플은 5년 전에 짜 둔 캐릭터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나오게 된 만큼 빛을 발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며 복귀소감을 밝혔다.

‘진상점’은 오는 10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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