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배우 지현우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승현 기자 Ish87@
배우 지현우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승현 기자 Ish87@
MBC ‘슬플 때 사랑한다’의 배우 지현우가 드라마의 차별점에 대해서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이섭 PD를 비롯해 지현우, 박한별, 류수영, 왕빛나, 박하나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현우는 “우리 드라마가 문학 작품 같은 느낌이 있다. 그리스신화나 문학 작품을 보면 감정의 폭이 정말 크지 않나. 우리가 현장에서 연기를 할 때도 굉장히 감정이 진해서 예민하다. 집에 돌아가서도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6년 정도 연기를 해왔지만, 이제까지 했던 작품 중에서 감정을 표현하기가 가장 어려운 작품이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에 실패한 이들의 두 번째 사랑을 담은 격정 멜로 드라마다. 사랑은 흔하지만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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