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 / 이승현 기자 lsh87@
코미디언 박나래. / 이승현 기자 lsh87@
코미디언 박나래가 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밝히는 연애코치’의 제작발표회에서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까,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4년 정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언제까지 똑같은 걸 할 것이냐?’라는 비난의 글을 보면서 최근 고민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이유를 생각해봤다. 비호감과 호감을 넘나들면서 뭐든 열심히 하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좋아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습을 버리지 않으면서 건강한 웃음을 드리겠다. 지금까지 불량식품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백반 정도로 생각하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8일 오후 9시 45분 처음 방송되는 ‘밝히는 연애코치’는 코미디언 신동엽·박나래, 방송인 홍석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등이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1:1 연애 상담을 해주는 과정을 다룬다. 방송인 임현주와 모델 정혁, 코미디언 김태현도 연애 코치로 합류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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