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서동현/사진제공=에이치에이트컴퍼니
서동현/사진제공=에이치에이트컴퍼니
배우 서동현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 출연한다.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SKY 캐슬’ 후속작인 ‘리갈 하이’의 편성을 잇는 작품으로, 배우 박희순, 추자현, 오만석, 조여정이 앞서 출연을 확정했다.

서동현은 ‘아름다운 세상’에서 오만석과 조여정의 아들인 오준석 역을 맡았다. 오준석은 학교 안에서는 모범생으로 알려져 있고 또래 아이들에게는 자신감 넘치는 리더십으로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그러나 아버지의 권위적이고 억압적인 교육방식과 어머니의 과잉보호적 성향으로 인해, 내면적으로 점점 비뚤어지게 된다.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서동현은 10대 연기파 배우 남다름 김환희와 호흡한다. 특히 김환희와는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아버지 김명민을 공유하게 된 ‘송송 커플’로 특별한 케미를 드러냈던 바 있다. 서동현은 남다름, 김환희와 함께 ‘질풍노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2003년생인 배우 서동현은 2010년 KBS 드라마 ‘전우’로 데뷔, ‘근초고왕’ ‘판다양과 고슴도치’ ‘천명: 조선판 도망자’ ‘불어라 미풍아’ 등의 드라마와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펜토’ 등에 출연했다. 올해에는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김명민과 김현주의 중2병 말기 아들 송강호 역으로, SBS ‘여우각시별’에서 인천공항에 테러 협박 장난전화를 이어가 공항을 뒤집어놓는 역할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아름다운 세상’은 오는 2019년 4월 방송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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