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日 타워레코드·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美빌보드 음반 차트까지 '접수'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아이즈원 / 제공=오프더레코드

전 세계가 주목한다. 최근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IZ*ONE)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6일 일본 타워레코드가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아이즈원의 데뷔 음반 ‘컬러라이즈(COLOR*IZ)’는 타워레코드 모든 매장의 종합 음반 주간 차트(집계기간 10월 29일~11월 4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입 음반과 일본 음반을 합친 전체 음반 판매량에서 정상을 차지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같은 날 아이즈원은 일본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오리콘 11월 첫째 주 음반 순위와 주간 디지털 음반 순위에서도 동시에 1위를 거머쥐었다. 신인 그룹이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수입반으로 동시 1위에 오른 건 이례적인 기록으로, 현지에서 속보로 관련 소식을 전할 만큼 높은 관심을 나타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즈원은 일찌감치 홍콩·태국· 베트남 등 해외 10개국 아이튠즈 K팝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뮤직비디오는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1700만 건을 돌파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 음반 차트에서도 당당히 9위에 이름을 올려, 데뷔와 동시에 톱(TOP)10 내에 안착하는 성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즈원은 국내 음반 판매량에서도 데뷔 첫 주부터 8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 수량을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