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유효기간' 신현수X이다인, 첫사랑은 성공할 수 있을까?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2018’ ‘너와 나의 유효기간’ 티저 영상 캡처

‘KBS 드라마스페셜 2018’ 아홉 번째 작품 ‘너와 나의 유효기간'(극본 정미희 김민태, 연출 김민태)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너와 나의 유효기간’은 2008년 처음 만난 두 남녀의 10년 후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3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벚꽃이 날리는 아름다운 봄날 마치 동화 속 주인공처럼 신현수(이현수 역)와 이다인(유승연 역)이 만나면서 시작한다. 같은 동아리에 가입하며 두 사람은 계속 얽히게 되고 함께 추억을 쌓으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리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2008년의 이야기를 담아 재기발랄한 청춘의 모습을 예고했다.

영상 말미에는 “그럼 나는 왜 좋아?”라는 이다인의 당찬 질문에 신현수가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만난 신현수와 이다인의 캐스팅도 이목을 끈다. 배우 신현수는 뭐든 적당히 하며 살다 승연을 만난 후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노력하는 이현수를 연기한다. 싱그러운 눈웃음에 선천적 명랑함과 털털함을 지닌 현수의 첫사랑 유승연은 배우 이다인이 맡는다.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끝내 커플로 발전하지 못하고 친구로 남은 두 사람이 과연 이번 드라마에서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드라마스페셜 2018 - 너와 나의 유효기간’은 오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