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tvN ‘신서유기5’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신서유기5’ 방송화면 캡처
은지원이 놀라운 촉을 자랑했다.

28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5’에서는 은지원이 YB팀(안재현, 송민호, 피오)의 생각을 다 읽어 소름을 유발했다.

이날 은지원은 잠자리에 들기 전 “나 지금 안 좋은 촉이 왔다. 쟤네 의외로 우리 다 써주는 거 아니냐. 형들 밥 먹으라고 적고 우리만 이렇게 나쁜 생각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은지원, 강호동, 이수근 팀은 파란 종이에 서로의 이름을 적고 빨간 종이에는 상대팀의 이름을 적기로 한 것. 은지원은 “우린 쟤네 한 번도 안 써줬잖아. 역풍 맞을 느낌, 쪼잔한 형들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에 강호동은 “지원이의 얘기는 이런 것들을 영상으로 담자는 거다”고 말했고 은지원은 “쟤네 생각을 아는데도 우리는 이렇게 했다는 걸 보여주자”라고 말했다.

미션 결과 발표 후 은지원의 예측대로 YB팀이 파란 종이에 OB팀의 이름을 적고 나영석PD가 나쁜 형이라고 말하자 은지원은 “내가 이 형들 다 깨워서 그대로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소름 돋는다”고 거들었다.

은지원은 “우리는 밥을 돌처럼 먹을까 맛있게 먹을까를 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호동은 “예측대로 된다면 나는 밥을 맛있게 먹을 거다. 보란 듯이 국수도 두 그릇 먹을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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