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강태성/사진제공=에프이엔티
강태성/사진제공=에프이엔티
배우 강태성이 KBS1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 극본 박계형) 출연한다. 박윤재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운다.

‘내일도 맑음’ 후속으로 방송될 ‘비켜라 운명아’는 평범한 시골 청년 양남진(박윤재)의 운명 개척기를 그린 드라마다.

강태성이 연기할 최시우는 일이면 일, 사랑이면 사랑, 모든 방면에서 양남진과 사사건건 부딪치는 운명의 라이벌이다. 극중 피 튀기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현강그룹의 기획이사인 최시우는 어려서부터의 귀족 교육으로 신사적인 매너를 갖춘 인물이지만, 사업에서만큼은 무서우리만치 냉철한 승부사다.

그룹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다이아몬드 수저’ 최시우와 지방 어촌마을에서 인력사무소를 운영하는 ‘진흙수저’ 양남진이 어마어마한 넘사벽 신분 차이에도 어떻게 치열한 라이벌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태성은 2002년 드라마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청담동 스캔들’을 비롯해 영화 ‘찍히면 죽는다’ ‘마법의 성’ ‘창공으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오랜 시간 동안 대중에게 익숙해진 이름인 강성민에서 강태성으로 개명해 화제를 모았다.

‘비켜라 운명아’는 오는 11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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