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최우식이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물괴’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배우 최우식이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물괴’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배우 최우식이 영화 ‘물괴’ 등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물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허종호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인권, 이헤리, 최우식이 참석했다.

최우식은 “부모님도 (제게) 일 열심히 한다고 하시더라. 다행히 저한테 맞는 역할들이 많이 들어왔었다”며 “‘물괴’를 포함해 ‘마녀’ ‘부산행’ 등 지금까지 찍어온 영화들을 생각해보면 장르적인 게 많았다. 시나리오를 읽고 꼭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껏 했던 역할들 보다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게끔 이제는 제가 더 쌓아야할 것들이 있는 것 같다”며 “정리할 (휴식)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알렸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오는 12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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