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홍윤화, 김민기 커플. / 사진제공=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홍윤화, 김민기 커플. / 사진제공=KBS
개그맨 김민기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그동안 25kg을 뺐고 앞으로 10kg을 더 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개그계 대표 커플 홍윤화·김민기가 출연한다. 오는 11월 결혼하는 두 사람은 ‘안녕하세요’를 통해 프러포즈를 했을 정도로 프로그램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앞선 녹화에서 홍윤화는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예민해졌다는 사연 주인공에게 “나도 결혼을 앞두고 25kg가 빠졌다. 그런데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서 아직 10kg 더 빼려고 한다. 그래서 요즘 조금 예민하다”고 공감했다.

또한 신동엽과 고민 상황을 재현하던 중 물건을 사달라고 떼쓰는 사연 주인공의 모습을 훌륭하게 연기해 감탄을 샀다. 신동엽은 “진짜로 손이 올라갈 뻔 했다”고 했고 이영자는 “정말 잘한다”고 칭찬했다.

김민기는 취미 생활에 지나치게 빠져 있는 사연 주인공과 그의 가족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얘기를 들려줬다. 만화책에만 빠져있던 자신이 진짜로 원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털어놔 감동을 안겼다고 한다.

홍윤화·김민기 커플이 연애 비법도 공개된다. 김민기는 “(홍윤화와) 싸움이 일어날 것 같으면 사람 많은 곳으로 데려간다”며 그 이유를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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