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이기광/ 사진제공=어라운드 어스
‘러블리 호러블리’ 이기광/ 사진제공=어라운드 어스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의 이기광이 ‘송지효 바라기’로 설렘을 안겼다.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귀신을 보는 드라마 PD 이성중 역을 맡은 이기광은 다정다감한 면모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이성중은 방송계에 떠오르는 신예 드라마 PD로 배려심 깊고 다정한 남자다. 하지만 귀신을 볼 수 있는 아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 을순(송지효 분)을 향한 순애보를 품고 그의 곁을 지키는 ‘을순 바라기’로 활약을 예고했다.

성중은 지난 회 은영(최여진 분)을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을순과 마주하게 됐다. 손을 다친 을순을 병원으로 데려갔고, 저녁을 챙기는 배려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 을순이 드라마 ‘귀, 신의 사랑’ 원작자 임을 알게 돼 드라마 작가로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을순에게 “잘 될 거예요. 잘 돼서 지금 힘든 거 다 잊는 날 올 거예요”라며 응원하는 등 든든한 모습으로 설레임을 전파했다.

이렇듯 단 2회에도 묵직함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이기광.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온 그가 ‘러블리 호러블리’를 통해 펼칠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매주 월, 화요일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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