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net ‘프로듀스 48’ ‘직캠’ 영상 캡처
사진=Mnet ‘프로듀스 48’ ‘직캠’ 영상 캡처
Mnet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하는 연습생 왕크어의 ‘직캠'(직접 캠코더로 찍은 동영상)이 이목을 끌고 있다.

‘프로듀스48’ 제작진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연습생들의 포지션별 평가 1대1 ‘직캠’ 영상을 공개했다. 잭스 존스(Jax Jones)의 ‘인스트럭션(Instruction)’을 부른 왕크어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직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영상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영상은 공개 12시간 만에 조회수 10만 건을 넘어섰다. 왕크어는 눈에 띄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연습생들 사이에서 복병으로 떠올랐다. 실제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데뷔조에 들어가도 될 것 같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왕크어는 ‘프로듀스48’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번 ‘직캠’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뽐냈다. 첫 회에서 92위로 시작한 왕크어는 등급 평가에서 같은 소속사 연습생 유민영·김민서와 호흡을 맞춰 부른 ‘셀럽파이브’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을 선곡해 메인 보컬로 고음을 매끄럽게 소화했다. 더불어 플랭크 자세로 오래 버티기 대결에서도 남다른 근성을 보이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앞서 ‘프로듀스 101’의 시즌1과 시즌2에서 ‘직캠’을 통해 순위를 끌어올리며 데뷔에 성공한 이들이 있다. 왕크어가 시즌3격인 ‘프로듀스 48’에서 ‘직캠’ 화력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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