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연애의 참견’ 김숙, 곽정은/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김숙, 곽정은/사진제공=KBS Joy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프로 참견러들이 독한 대응법을 전수한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26회에서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한 줄 참견’으로 포문을 연다. 이날 한 줄 사연을 보낸 여자는 5개월 째 연애 중인 남친에게 매일 같이 못생겼다는 말을 듣고 산다며 하소연 한다. 어떻게 하면 그 말을 남친 입에서 쏙 들어가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는 것.

이에 프로 참견러들은 “진짜 못생긴 사람에게는 못생겼다는 말을 할 수 없다. 일종의 애칭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내놓는다. 그러나 곽정은은 “굳이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복잡한 계산까지 해가며 이해해줘야 하는 단어를 주고받는 게 비합리적”이라며 반박 의견을 보탠다.

더불어 김숙은 “못생겼다는 말을 듣는 것도 한 두 번이다. 계속하면 한 대 치고 싶다”며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남친의 말에 응수할 살벌하고도 무시무시한 대처법을 그 자리에서 적극 시범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의 도움 받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유별난 성향의 여친 때문에 고민 중인 남친이 SOS를 청한다. 너무나 독립적인 여친의 에피소드에 프로 참견러들마저 할 말을 잃는다.

‘연애의 참견’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10분 KBS Joy, 일요일 오후 3시 40분 KBS DRAMA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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