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의 에반젤린 릴리(왼쪽부터), 폴 러드/사진제공=Marvel Studios
‘앤트맨과 와스프’의 에반젤린 릴리(왼쪽부터), 폴 러드/사진제공=Marvel Studios
할리우드 배우 폴 러드가 영화 ‘앤트맨와 와스프’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참석했다.

이날 폴 러드는 “다른 마블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점은 부모, 자녀 등 여러 세대가 나온다는 점”이라며 “부모와 자녀처럼 끈끈한 관계를 생각할 수 있게 할뿐 아니라 가벼운 유머까지 던진다.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의 영화”라고 언급했다.

또한 “마블의 영웅들은 처음부터 영웅이 아니었다. 평범하게 태어나 어려운 상황을 겪으며 히어로로 진화했다. 그렇기에 관객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블 시리즈가 사랑 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은둔하며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을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앤트맨’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극을 이끌어가며 마이클 더글라스,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케이먼 등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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