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달의 소녀 프리미어 그리팅/사진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달의 소녀 프리미어 그리팅/사진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첫 프리미어 그리팅에서 2200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2~3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이달의 소녀 ‘프리미어 그리팅 – 라인 앤 업(PREMIER GREETING – Line & Up)’을 개최하고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유닛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오랜만에 만나는 ‘이달의 소녀 1/3(삼분의 일)’의 무대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또한 각 유닛별로 게임을 진행했다.

유닛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던 네 번째 소녀 ‘여진’은 솔로곡 ‘키스는 다음에’를 열창했다. 첫 번째 소녀로 소개된 희진은 솔로곡 ‘비비드(ViViD)’를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달의 소녀 yyxy(와이와이바이와이)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데뷔 앨범 ‘뷰티앤더비트(beauty&thebeat)’의 수록곡 ‘프로즌(frozen)’과 타이틀곡 ‘러브포에버(love4eva)’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달의 소녀는 이번 공연에서 앞서 예고한대로 완전체 스페셜 무대도 선보였다. 12명의 멤버가 함께하는 무대는 이번이 처음. 마지막 토크 시간에는 팬들이 준비한 슬로건 이벤트에 전 멤버가 눈물을 흘렸다.

멤버 최리는 “오랜 시간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각자 솔로 앨범과 유닛 앨범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금까지는 워밍업이었다. 곧 진가를 보여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립은 “오늘은 곧 나올 완전체 앨범과 데뷔 콘서트의 미리보기이니 앞으로도 더욱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달의 소녀는 세 번째 유닛 ‘이달의 소녀 yyxy’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닛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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