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사진제공=블리스미디어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사진제공=블리스미디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의 서강준과 김성령이 ‘모전자전’ 케미를 뽐냈다.

‘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가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강소봉(공승연)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재벌 3세 남신(서강준)의 엄마이자 뇌과학 및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인 오로라(김성령) 박사의 손에서 탄생한 인공지능로봇 남신Ⅲ(서강준). 그에게 오로라는 유일한 가족이자 친구였다. 오로라 또한 일찍이 헤어진 아들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남신Ⅲ를 친자식처럼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

하지만 아들 남신에게 위기가 찾아오자 오로라는 그를 지키기 위해 남신Ⅲ의 인간사칭극을 주도하게 된다. 하루아침에 재벌 3세 남신이 되어 인간들 틈에서 살아가게 되는 남신Ⅲ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AI로봇과 개발자를 넘어 아들과 엄마로 살아가던 남신Ⅲ와 오로라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작진은 “언뜻 보기엔 평범한 엄마와 아들 같은 이들에겐 사실 안타까운 사연이 숨겨져 있다. 인공지능로봇이 인간들 틈에 섞여 들어가 인간사칭극을 시작하게 되는 발단이 되는 것”이라며 “남신Ⅲ가 엄마 오로라의 간절한 바람대로 남신을 완벽하게 사칭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너도 인간이니’는 ‘우리가 만난 기적’ 후속으로 오는 6월 4일 월요일 10시 처음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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