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엠넷 생중계 방송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엠넷 생중계 방송
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세계적인 팝스타 션 멘데스, 저스틴 비버, 데미 로베토, 아리아나 그란데를 꺾고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앞선 투표에서 방탄소년단은 94%에 달하는 압도적인 투표율을 보이기도 했다.

RM은 영어로 “소중한 상을 안겨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2년 연속 상을 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며 “소셜이라는 개념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팬 분들이 방탄의 음악이 자신들의 인생을 바꿨다고 하셨는데, 소셜을 타고 옮겨지는 말의 힘이 얼마나 큰 지 알게 됐다. 아미 덕분이다”고 말했다. 지민은 한국어로 “이 상은 여러분들 덕분에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맨 앞줄에 자리를 배치받는 등 특급 대우를 받았다. 시상식 중간중간 화면에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비칠 때마다 현장에는 뜨거운 환호성이 쏟아져 나와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시상식 말미에는 지난 18일 발매한 세 번째 정규음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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