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의 김구라가 영문과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을 거부하며 미국 경찰 앞에서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다.

오늘(20일)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 4회는 ‘트럼프 장벽’의 샘플을 마주한 김구라,이시영, 설민석, 유병재, 타일러가 멕시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을 넘는 첫 시도를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멕시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며 김구라를 비롯한 선녀들은 시저샐러드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가게에 찾아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김구라는 시저샐러드 소스를 직접 만들어 주는 모습에 푹 빠졌고, 설민석의 유쾌한 칭찬 세례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

김구라는 결국 갑자기 모자를 벗으며 인사를 하더니 “오늘은 내가 내겠습니다”라며 선녀들에게 한밤중 골든벨을 울려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설민석은 “사람이 진국이야”라며 그동안 자신이 옆에서 지켜본 김구라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 그를 웃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는 이시영에게는 패닉을 안기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의 공식 통역사 타일러 없이 미국 국경을 넘기 전, 갑자기 의사소통 걱정을 하기 시작했는데 영문과 출신인 김구라는 “나 영문과라고 얘기하지마~”라며 투정을 부리더니 결국 미국 경찰 앞에서 ‘아무말 대잔치’로 현장을 혼돈의 카오스로 만들어버렸다.

‘선녀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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