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블랙하우스’
/사진=SBS ‘블랙하우스’
지난 3일 남북평화협력을 기원하는 예술단 평양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5일 방송될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짚어본다.

앞으로 약 1~2달 이내에 열릴 남북, 북미 등 정상회담을 앞두고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북중회담’이다. 지난 3월 2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했다.

한동안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며 긴장감이 감돌던 중국과 북한이 다시 만나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또, 누가 먼저 만나자고 했으며 정상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 또한 북중회담을 바라보는 미국, 일본의 입장은 무엇인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러시아 출신 북한학자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북중관계 전문가 박종철 경상대 교수와 함께 속속들이 파헤쳐 본다.

특히 북중회담을 미리 예견하고 SNS를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중계해 화제를 모았던 박종철 경상대 교수는 중국 베이징 현지 인맥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측되는 장소 및 북한 경제개혁개방과 관련한 제보를 받았다며 북중회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이번 북중회담으로 인해 남북미중일러 외교 무대에서 소위 ‘재팬 패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일본이 제외되고 있는 가운데, 아베 내각에서는 북중 정상회담을 어떻게 활용하려 하는지, 호사카 유지 세종대 정치학 교수의 인터뷰를 통해 분석해 본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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