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다니엘 린데만/사진=JTBC ‘이방인’ 방송화면
다니엘 린데만/사진=JTBC ‘이방인’ 방송화면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지난해 내 음반을 냈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다.

다니엘 린데만은 2008년 교환학생으로 온 것을 계기로 한국에 정착했다. 태권도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도 깊었다. 몇 년 전에는 피아니스트 이루마 <리버 플로우스 인 유(River Flows in You)>를 듣고 이루마의 음악을 좋아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2년 전부터는 작곡에도 재미를 붙였다. 린데만은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딴 음반을 발매했다면서 자작곡 <러브 오브 선샤인(Love of sunshine)>을 연주했다.

린데만은 “(한국에 사는 것이) 힘든 점도 많고 고민되는 점도 많지만 어느 정도 이 사회에 적응했다는 것, 그리고 적응하는 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이방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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