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제공= MBC ‘오지의 마법사’
사진제공= MBC ‘오지의 마법사’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이 MBC ‘오지의 마법사’에 합류한다.

육중완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오지의 마법사’에 등장해 스리랑카 여행을 시작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육중완은 멤버들을 휘어잡으며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 면모를 보였다.

앞선 녹화에서 ‘오지의 마법사’ 멤버들은 못생긴 팀과 잘 생긴 팀으로 나눠 이동했다. 육중완은 개그맨 윤정수, 작곡가 돈스파이크와 함께 못생긴 팀이 됐으나 “스리랑카에서 내가 제일 통한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영어 실력 또한 충격적이었다. 육중완은 “몇 살이에요?”를 “하우 머치 아유?(How much are you?)”로 말하고 “얼음이 (영어로) 쿨(cool) 아니야?”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처음 보는 현지인에게 다짜고짜 “아임 헝그리(I’m hungry)”를 외쳐 윤정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지의 마법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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