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제공=tvN ‘크로스’
사진제공=tvN ‘크로스’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고경표 허성태가 살벌하게 대치하고 있는 일촉즉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크로스’ (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5회에서는 인규(고경표)의 정체가 형범(허성태)에게 탄로났다. 만식(정도원)이 형범에게 ‘강대수님께서 불의의 사고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팔문산 장례식장’ ‘상주 아들 강인규’라고 쓴 부고를 보내 인규가 15년전 장기 적출로 죽은 강대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

이와 함께 공개된 ‘크로스’ 6회 예고편에서는 인규를 도발하는 형범의 모습이 담겨 인규의 복수에 차질이 생기는 것일지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13일 공개된 사진에는 형범을 제압하는 인규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규는 악에 바친 표정과 살벌한 눈빛으로 형범을 옴짝달싹 못하게 붙들며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 더욱이 교도관들에게 양팔이 붙들려 있어 눈길을 끈다. 인규가 자신과 형범을 바라보는 수많은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 태세를 갖추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 가운데 형범은 인규에게 멱살이 잡힌 채 그를 살벌하게 노려보고 있다.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 온 힘을 다해 맞붙고 있는 것은 물론 이전과 달리 병생이 완연한 형범의 눈빛에서는 살기까지 느껴진다. 과연 인규의 죽음의 처방이 점점 그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는 것인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크로스’ 6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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