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돈꽃’ 포스터 / 사진제공=MBC
‘돈꽃’ 포스터 / 사진제공=MBC
MBC 주말극 ‘돈꽃’이 2주 연속 20%를 돌파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돈꽃’은 수도권 기준 21회 19.1%, 22회 23.0%를 기록했다. 또 다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되었던 20회가 기록한 20.6%에 비해 2.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돈꽃’ 21, 22회에서는 청아그룹 회장 자리에 앉은 강필주(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국환(이순재)은 자신의 핏줄이 아닌 것을 알아챈 손자 장부천(장승조)를 살해하고, 강필주에게 그 누명을 씌워 청아에서 두 사람을 동시에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 계획을 눈치 채고 장부천을 구한 강필주는 장국환을 역공하며 비로소 청아그룹 회장에 올랐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나기철(박지일)이 깨어나 동영상을 통해 청아그룹의 진실을 폭로하려고 했다. 나기철의 생존이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최종회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어 강필주의 복수가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을지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월 3일 오후 8시 5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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