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엄기준/제공=sidusHQ
배우 엄기준/제공=sidusHQ
지난 25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의 엄기준이 “오랜만에 악역이 아닌 역할을 맡아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엄기준은 26일 오전 네이버 TV를 통해 ‘로봇이 아니야’의 촬영 현장과 종영 소감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엄기준은 “’로봇이 아니야’가 1월 25일로 16부작을 모두 마쳤습니다.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래간만에 악역이 아닌 역할을 맡았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이어 “또 재미있는 작품과 좋은 배역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저는 항상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보고 싶으시면 공연장으로 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며 공연 중인 작품에 대한 홍보를 하기도 했다.

종영 소감과 함께 공개된 ‘로봇이 아니야’의 촬영 현장과 최종 회 대본을 든 엄기준의 사진에서는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엄기준은 ‘로봇이 아니야’에서 천재 공학 박사이지만 연애는 서툰 홍백균 역을 맡았다. 그간 보여줬던 악역 캐릭터가 아닌 미련이 가득한 전 남자친구 역할을 코믹하게 연기하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엄기준은 오는 2월 10일 ‘엄유민법’ 콘서트에 참여한다.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삼총사’에서는 달타냥 역을 맡아 오는 3월 16일부터 한전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