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또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발표한 ‘라이키(Likey)’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33일 23시간 43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이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1억뷰 뮤직비디오를 6개나 보유하게 됐다.

트와이스의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타이틀곡 ‘라이키’는 앞서 공개 9일 16시간 만에 5000만뷰를 넘어서 화제를 모았다.

트와이스의 최초, 최다, 최단 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TT’ 뮤직비디오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2억 뷰를 돌파했다. 8월에는 ‘치어업(CHEER UP)’이 2억뷰, 11월에는 ‘우아하게(OOH-AHH하게)’가 2억뷰를 각각 기록하며 K팝 여가수 최초 2억뷰 뮤비를 3개 보유한 팀에 등극했다. 세계 걸그룹 중에서는 피프스 하모니, 리틀 믹스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에 이어 최근곡 ‘라이키’까지 모든 활동곡 뮤직비디오로 1억 뷰 돌파를 기록해 감탄을 자아냈다.

겹경사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in Japan’에서 ‘시그널’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 2년 연속 대상가수가 됐다. ‘MA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2연패 한 것 역시 트와이스가 최초다.

2017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트와이스는 오는 11일 발매하는 리패키지 앨범 ‘메리 & 해피(Merry & Happy)’와 타이틀곡 ‘하트셰이커(Heart Shaker)’를 통해 7연속 인기홈런을 정조준한다. 새 앨범 ‘메리 & 해피’는 ‘하트셰이커’와 ‘메리 & 해피’ 등 2개 신곡이 포함됐으며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 중 ‘메리 & 해피’는 트와이스가 선보이는 캐롤로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작사했다.

트와이스는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과 타이틀곡 ‘라이키’로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개와 함께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앨범 선주문량 33만장 및 발매 사흘 만에 한터차트 기준 10만장 돌파, 가온차트 44주차 디지털, 다운로드, 소셜차트, 앨범차트 1위 등 4관왕에 올랐다. 게다가 ‘라이키’는 음악방송 7관왕을 차지하고, SBS ‘인기가요’에서 국내가수 중 최초로 5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해 큰 관심을 모았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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