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통편집 연습생들 "아무도 나를 몰라" 눈물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화면

JTBC ‘믹스나인’에 참가한 연습생들이 통편집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3일 방송을 통해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일리의 ‘노래가 됐어’를 부르게 된 황지민 김윤영 이시연 전예임 김윤지 최수정 송지은 고정희 장효경 여인혜 홍주현 등이 연습 과정과 경연 무대가 공개됐다.

연습생들은 ‘믹스나인’이 첫 방송을 내보낸 후 자신들의 방송 분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연습생은 “가족들에게 내가 나온다고 했는데 방송이 끝날 무렵 다음주 예고가 나오더라”고 웃었다.

이에 전예임은 “나는 다른 연습생이 오디션볼 때 ‘와~’ 하고 있는 다리만 나왔다. 너무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황지민도 “나는 버스에서 이마만 나왔다”고 거들었다.

특히 황지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미스틱 소속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도 나를 모르지 않나”라며 “점점 자신감도 없어졌다”고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