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 장미희 스틸사진/제공=n.CH 엔터테인먼트
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 장미희 스틸사진/제공=n.CH 엔터테인먼트


‘흑기사’ 장미희가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진은 1일 불로불사 캐릭터로 변신한 장미희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장미희가 ‘흑기사’에서 맡은 캐릭터는 조향사 겸 사촌 문화 해설사인 장백희. 장백희는 일명 ‘베키’라고 불리며 250여 년 동안 생을 이어고 있는 신비로운 인물이다. 그는 문수호(김래원)가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도움을 베푸는 조력자다. 장미희는 불로불사의 삶을 살고 있는 캐릭터를 맡아 극에 판타지적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장백희가 샤론(서지혜)이 운영하는 양장점을 방문한 모습이다. 장백희와 샤론이 어떤 관계인지, 또 샤론의 양장점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장백희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챙이 넓은 모자와 검은 코트로 우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화려한 모양의 금색 의상은 고풍스러운 양장점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귀족적인 느낌을 풍긴다.

장미희가 출연하는 ‘흑기사’는 로맨스와 판타지를 접목한 드라마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이다. 장미희는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과 티저 영상에서도 차분하면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 바 있다.

‘흑기사’는 ‘매드독’ 후속으로 오는 12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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