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 사진=’2017 MAMA’ 전문부분 시상식 방송화면
/ 사진=’2017 MAMA’ 전문부분 시상식 방송화면

‘2017 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이하 ‘2017 MAMA’)의 전문부문 시상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문부문 시상식’은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술, 예술적으로 기여한 음악산업 전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조명하고 음악산업 생태계에 고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015년 3개 부문 시상으로 시작해 매년 확대해왔다.

올해 ‘2017 MAMA’ 전문부문 시상식은 홍콩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8시) 홍콩 더블유에서 열렸다. 신아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베스트 비주얼&아트디렉터, 베스트 안무가, 베스트 비디오 디렉터(신설), 베스트 엔지니어, 베스트 작곡가(신설), 베스트 제작자, 베스트 프로듀서까지 총 7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그 결과 ‘베스트 비주얼&아트디렉터’에는 양(Yang), ‘베스트 안무가’에는 최영준, ‘베스트 비디오 디렉터’에는 아츠시 마키노(ATSUSHI MAKINO), ‘베스트 엔지니어’에는 닷 누웬 민(Dat Nguyen Mihn), ‘베스트 프로듀서’에는 피독(PDOGG), ‘베스트 제작자’에는 조지 트리비노(GEORGE TRIVINO), ‘베스트 작곡가’에는 라이사 안드리아나(RAISA ANDRIANA) & 이시아나 사라스바티(ISYANA SARASVATI)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시상에 앞서 ‘2016 MAMA 전문부문 베스트 제작자’를 수상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키노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방시혁 대표는 ‘공존’을 주제로 BTS의 성공과 서구 음악시장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지금까지 케이팝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분들의 공로가 BTS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케이팝의 놀라운 성과가 선행되지 않았다면 BTS가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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