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화면 캡처
야마앤핫칙스 소속 백현주가 기적적으로 JTBC ‘믹스나인’ 연습생 버스에 탑승했다.

10일 방송된 ‘믹스나인’ 3회 스페셜 선공개에서는 이미 탈락했던 백현주가 양현석을 다시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현석은 다시 자신을 찾아온 백현주에게 “와서 부탁하면 다시 붙여줘야 하느냐. 이러면 반칙”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백현주는 “이 기회가 너무 절실해서 진짜 안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라도 안 오면 더 후회할 것 같았다”고 답했다. 양현석은 자신을 다시 만나기 위해 6시간이나 기다린 백현주에게 다시 한 번 오디션을 볼 기회를 줬다.

어렵게 오디션 기회를 얻은 백현주는 노래와 춤 실력을 다시 양현석에게 선보였다. 오디션이 끝나자 양현석은 “현주야, 널 어떻게 하느냐”며 “지금까지 떨어진 사람이 70%, 그 사람이 절실한 게 아니다. 떨어진 사람을 다시 합격시키는 건 불합리한 일”이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네가 꿈이 가수고 다른 걸 생각할 수 없고 오직 한 길이라면 1분 1초, 하루 한달을 절실하게 살아라. 네가 떨어진 이유는 눈빛에서 절실함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톱9까지는 아니더라도 톱20까지 올라가라”며 백현주를 연습생 버스에 마지막으로 태웠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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