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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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한예슬이 마트 나들이에 나섰다.

‘20세기 소년소녀’ 측은 29일 사진진(한예슬)이 매니저도, 친구도 없이 홀로 마트에 나와 장을 보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진진은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낀 채 여유로운 표정으로 마트를 돌아다니고 있다. 이 가운데 어린이 팬들에게 둘러싸여 싸인 요청을 받는 사진진은 아이들을 순식간에 조용히 시킨 후, 빠르게 상황을 정리한 뒤 친절하게 사인 해주는 모습으로 20년 차 여배우의 ‘능숙한 대처’를 보인다.

그러나 어린이 팬들의 거침없는 ‘돌진’에도 여유로운 대응을 이어나간 사진진을 진짜 당황시킨 사건이 이어져,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의문의 현장을 목격한 사진진이 스카프로 얼굴을 꽁꽁 싸맨 후, 정체가 드러나지 않게 조심하며 어딘가로 숨는 장면이 담긴 것.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홀로 장을 보러 온 사진진에게 좌충우돌 상황이 펼쳐지면서, 사진진 캐릭터의 ‘진면모’가 제대로 드러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먹는 것에 도통 관심이 없는 사진진이 왜 마트에 오게 된 것인지와, 마트에서 과연 어떤 현장을 목격 했길래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지, 흥미진진한 마트 나들이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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