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안코드 / 사진제공=뮤직파라디소
안코드 / 사진제공=뮤직파라디소
유투브에서 ‘버스킹 스타’로 잘 알려진 안코드(아베 자카렐리 안코드)가 국내 첫 공식 음원을 발매한다.

오는 17일 안코드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자유야’가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한국어로 작사됐다. “자유야 넌 너답게 살아. 누가 뭐라 해도 아름답게 살아”라는 가사가 돋보인다. 특별한 인연으로 보컬리스트 박선주가 코러스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는 곳곳에 안코드 본인의 노력의 흔적이 담겨 있다. 안코드는 작곡과 작사는 물론 기타녹음과 편곡에도 직접 참여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될 특별영상도 주목할 만하다. ‘자유야’ 음원에 맞춰 편집된 안코드의 영상은 세계를 돌며 버스킹을 한 에피소드와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녹음 작업의 과정, 콘서트 현장들이 가사에 맞게 편집돼 음악의 취지를 살렸다.

안코드는 ”올 해의 목표가 앨범을 발매하는 것 이었는데 그 목표를 올 해 안에 이루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버스킹에만 국한되지 않고 많은 음악활동, 음반 발매, 콘서트 등을 이어 가고 싶다. 한국 대중들과 좋은 음악들로 소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안코드는 수년 전 SNS에서 일명 ‘교대역 촛불하나 외국인’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올 여름 600석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음악활동을 이어 갔다. 지난 7월에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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