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보그맘’/사진제공=MBC
MBC ‘보그맘’/사진제공=MBC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이 ‘엘레강스’ 멤버들의 개성 가득한 유치원 등원 모습을 공개했다.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예능드라마.

특히 ‘보그맘’은 최여진, 황보라, 아이비, 정이랑 등 최강 여배우들이 한 번에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유치원 내 사조직인 ‘엘레강스’의 멤버다. 엘레강스는 ‘보그맘’의 주요 배경이 되는 버킹검 유치원 내의 럭셔리 엄마 모임으로 보그맘(박한별)과 좌충우돌을 겪으며 대립하게 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엘레강스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유치원 등원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유치원 엄마들의 서열 1순위로 유치원의 실세인 차가운 도시 엄마 도도혜(아이비)는 쌍둥이 아들 딸 조지(정지훈)와 그레이스(김도혜)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말끝마다 영어를 섞어 써야 직성이 풀리는 허세 충만 부티나(최여진)와 엘레강스 멤버에 끼고 싶어 주위를 맴도는 유귀남(정이랑) 역시 우아하게 차려입은 채 각각 딸 코코(강주하)와 아들 윌리엄(송지우)과 함께 유치원 등원을 나서고 있다.

이와 다르게 한때 걸그룹 멤버였다가 지금은 SNS에 목숨 거는 관종 엄마 구설수지(황보라)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완벽 무장을 한 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엘레강스 멤버들은 한데 모여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보그맘’ 제작진은 엘레강스 멤버들에 대해 “네 명의 멤버 모두 제작진이 처음 기획 단계에서부터 섭외 1순위로 염두에 뒀던 분들이 캐스팅되어 운이 좋은 케이스다. 네 사람 모두 우리가 머릿속에 그리던 그림을 100% 구현해주고 있다.”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최여진, 황보라, 아이비, 정이랑 씨는 마치 예전부터 알고지낸 친목모임처럼 만날 때마다 시끌시끌하면서 에너지가 넘친다. 이들의 유쾌한 에너지가 안방극장에도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그맘’은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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