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8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 방송 화면 캡쳐
8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 방송 화면 캡쳐
고우림과 조민규가 8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하모니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주택과 배두훈은 견제 대상 1위로 지목받은 팀답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좋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운종신은 “멋진 공연을 하나 본 기분”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심사위원 김문정은 “기대에 비해 무난했다. 불확실한 시도를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발성부터 훈련한 고우림과 조민규는 ‘Limmensita’를 열창했다. 노래에 몰입한 조민규는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고우림은 안정적이었다. 조민규는 성악가이면서도 뮤지컬 배우 같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손혜수는 “고우림의 새로운 매력을 봤다”고 감상을 밝혔다.

568점을 받은 고우림-조민규 팀은 566점을 기록한 김주택, 배두훈 팀에 승리했다. 강적과의 승부였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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