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임창정 /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임창정 /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영화 ‘로마의 휴일’로 컴백한다.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삼총사 인한(임창정), 기주(공형진), 두만(정상훈)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훔치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임창정은 시종일관 진지하게 웃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코믹 연기는 물론 클럽 사장과의 맨손 격투, 경찰과의 총격전을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임창정은 1990년 고등학생의 나이로 영화 ‘남부군’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1997년 ‘비트’에서 “17대 1″이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비트’를 통해 1997년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1998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연기파 배우로 발돋움한 이후엔 ‘색즉시공’ ‘일번가의 기적’ ‘청담보살’ 등에서 소심하지만 공감을 사는 코믹 캐릭터를 연기했다. ‘공모자들’ ‘창수’ 등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다.

임창정이 6년 만에 코미디 영화로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마의 휴일’은 오는 8월 30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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