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방송인 신정환 / 사진제공=코엔스타즈
방송인 신정환 / 사진제공=코엔스타즈
방송인 신정환이 방송 복귀작을 결정했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2일 “최근 신정환이 Mnet과 논의 끝에 9월 론칭 예정인 신규 예능을 통해 방송 복귀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정환의 복귀작은 시골에서 닭을 키우고 땀을 흘리며 갱생하는 프로그램 ‘꼬꼬닭’(가제)이 아닌 ‘초심 소환 프로젝트’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며 “상세 출연진 및 정확한 편성 일자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안내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신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 새롭게 바뀐 방송가의 흐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긴장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내가 견뎌야 할 과정이고 시험대다. 최선으로 행동하고 진정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2010년 원정 도박 혐의로 이듬해 6월 징역 8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그해 12월 가석방됐다. 약 7년여의 자숙 기간을 가진 신정환은 최근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 복귀를 준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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