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동준 / 사진=텐아시아 DB
김동준 /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제국의아이돌 동준에서 배우로 새 출발에 나선 김동준이 심경을 전했다.

김동준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친필 사인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철없던 김동준이란 아이를 데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신주학대표님과 스타제국 스태프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그는 “앞으로 저의 꿈을 그리고 새 걸음을 함께해 줄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새로운 가족이라 표현은 했지만, 10년이 넘는 긴 시간을, 연습생이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저의 성장 과정을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었고 때로는 따뜻한 조언으로, 때로는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던 든든한 형이자 이젠 대표님이 되어주신 골드문 황정문 대표님과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동준은 “지금까지 제국의아이들 동준으로 활동하면서 제 나이에 감히 누릴 수 없는 경험을 하고 많은 분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앞으로 김동준으로서 여러분들께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리고 싶어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분야에도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아직은 모든것이 새롭고 어색하지만, 곁에서 함께 해주실 골드문 식구들과 열정적인 분위기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천천히 나아가 보려고한다. 열심히 노력하여 지금까지 보여드린것 보다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골드문과 저의 새로운 인연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달라”고 말한 김동준은 팬들과 대중에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근 KBS1 ‘빛나라 은수’에 출연해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게 된 김동준은 지난 1월 소속사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최근 골드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