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발칙한 동거’
‘발칙한 동거’
그룹 여자친구의 ‘비글돌’ 본능이 봉인해제 됐다.

16일 방송되는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방주인 여자친구가 집주인 김희철의 ‘레드 하우스’를 점령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방주인 여자친구의 소원·예린·유주·엄지가 무대 위 상큼한 걸그룹의 모습과는 달리 마치 원래 지신들의 숙소인 듯 거실 소파를 차지한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과연 이곳이 김희철의 집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 특히 유주는 소파 위에 쓰러져 뻗어 있는 모습까지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배고픔과 기다림에 지친 이들은 떡볶이를 시켜 먹고, 주방의 찬장을 열고서 “사람 사는 집이 아니야”라며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는가 하면 직접 요리에 나선 모습도 공개됐다.

이어 김희철이 자신의 식탁 위 선명하게 남은 프라이팬 자국을 보고 넋이 나간 표정으로 절규했다. 당황스러운 상황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방주인들 사이에서 망연자실한 김희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또한 방주인 여자친구의 어택(?)에 김희철이 결국 ‘발칙한 동거’의 선배인 김신영에게 전화를 걸어 SOS를 요청하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과연 그가 어떤 조언을 구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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