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최성재 / 사진제공=팬스타즈컴퍼니
배우 최성재 / 사진제공=팬스타즈컴퍼니
배우 최성재가 훈훈한 외모만큼 훈훈한 마음을 보여줬다.

최성재는 KBS2 아침일일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이정대, 연출 한철경)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최성재는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 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사기를 북돋아줬다.

공개된 사진 속 최성재는 ‘제작진 여러분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극중 선우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의 귀여움을 자아냈다.

또한 선후배 동료 배우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하나하나 살뜰히 챙기며 평소 남자다움 뒤에 털털하고 인사성 밝은 성격으로 스태프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성재가 연기하는 김선우는 특유의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오해를 부르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젠틀하고 섬세한 매너를 갖춘 타고난 로맨티시스트로 이면엔 채워지지 않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을 품은 인물이다. 최성재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여자의 바다’는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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