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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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니 측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김신우 대표는 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4일 몽니 신곡 ‘나를 잊지 말아요’ 발매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었던 뮤직비디오는 많은 팬 분들의 걱정과 충고, 그리고 몽니멤버들의 입장을 수렴하여 공개를 철회하도록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이번 몽니와 로타작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 관련해 많은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진심 어린 걱정과 충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논란이 되고 있는 로타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 관련해 내부적으로 많은 팬 분들의 진심 어린 걱정과 충고를 꼼꼼하게 모니터링 했다”며 “아련함을 소재로 한 이번 몽니 신곡 ‘나를 잊지 말아요’ 발매에 따른 기획 당시 로타작가가 가지고 있는 색채가 몽니 신곡의 감성과 잘 어울릴 듯 해 뮤직비디오 작업를 진행하게 됐다”고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공감과 힐링의 감성을 가지고 노래하는 몽니에 있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충분히 몽니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 입장에서 걱정과 우려가 되리라 판단했다”면서 “
몽니 멤버들 역시 이번 논란에 대해 한분이라도 불편한 마음을 드려서는 안 되는 것이며 논란이 되고 있는 뮤직비디오 공개를 철회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과 함께 송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대표는 “앞으로 모든 기획에 있어서 더욱 더 신중을 기하여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 만드는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모던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신우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로타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 관련하여 내부적으로 많은 팬분들의 진심 어린 걱정과 충고를 꼼꼼하게 모니터링 하였습니다.

아련함을 소재로 한 이번 몽니 신곡<나를 잊지 말아요> 발매에 따른 기획 당시 로타작가가 가지고 있는 색채가 몽니 신곡의 감성과 잘 어울릴 듯 하여 뮤직비디오 작업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감과 힐링의 감성을 가지고 노래하는 몽니에 있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충분히 몽니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입장에서 걱정과 우려가 되리라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몽니 멤버들 역시 이번 논란에 대해 한분이라도 불편한 마음을 드려서는 안되는 것이며, 논란이 되고 있는 뮤직비디오 공개를 철회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과 함께 송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5월 14일 몽니 신곡 <나를 잊지 말아요> 발매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었던 뮤직비디오는 많은 팬분들의 걱정과 충고, 그리고 몽니멤버들의 입장을 수렴하여 공개를 철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몽니와 로타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 관련하여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진심 어린 걱정과 충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전에 몽니 멤버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고 진행된 뮤직비디오 작업 논란에 대해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몽니 멤버들에게도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모든 기획에 있어서 더욱 더 신중을 기하여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 만드는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되겠습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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