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조혜련/ 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
조혜련/ 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
방송인 조혜련이 뮤지컬 ‘넌센스2’로 새롭게 도약한다.

조혜련은 19일 ‘넌센스2’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넌센스2’는 호보켄의 다섯 수녀와 신부의 좌충우돌 유쾌한 스토리를 담아내며, 조혜련은 극중 넘치는 끼를 맘껏 발산하는 수녀 로버트 앤으로 분한다.

그간 조혜련은 정통 코미디와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끼를 뽐냈고, 이밖에도 노래와 연기, 더불어 다이어트와 제2외국어 서적까지 집필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길을 걸었다. 그럼에도 불구, 뮤지컬 도전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이목이 쏠린다.

데뷔 26년 만에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민 조혜련은 “늘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가면 ‘나도 저 무대에 서고 싶다’고 생각했다. ‘넌센스2’의 제안을 받고 정말 기뻤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첫 공연을 앞두고 조혜련은 “사실 상당히 긴장된다. 마치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 ‘아나까나’의 라이브를 불렀을 때처럼 말이다”라며 “하지만 이 긴장감조차도 행복하고 감사하다. 살면서 이런 멋진 긴장감을 언제 또 느껴보겠느냐”고 답했다. 아울러 “‘넌센스2’는 나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다. 첫 공연, 신인의 마음으로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넌센스2’는 오는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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