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베헤모스’로 돌아온 이창엽 / 사진제공=(주)랑
연극 ‘베헤모스’로 돌아온 이창엽 / 사진제공=(주)랑
배우 이창엽이 첫 연극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창엽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 연극 ‘베헤모스'(연출 김태형)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뮤지컬로 데뷔해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이라 또 다른 부담과 걱정이 컸다. 하지만 뮤지컬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점차 안정됐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중 폐소공포증 등을 앓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또 다른 숙제가 생겼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베헤모스’는 재벌가 아들이자 명문대 재학생 태석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를 덮으려는 자와 파헤치려는 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4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