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공조’ 스틸컷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조’ 스틸컷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공조’가 개봉 5일째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브로맨스,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규모감 있는 액션의 조합으로 웃음과 쾌감을 선사하고 있는 ‘공조’가 22일 오후 2시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에게 입소문 열풍을 모으고 있다.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달성하며, 역대 1월 개봉 흥행작 ‘수상한 그녀'(개봉 5일째 100만 돌파, 최종 8,659,340명)와는 같은 흥행 속도를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개봉 6일째 100만 돌파, 최종 3,872,015명)보다 하루 앞선 속도를 기록 중이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한 ‘더 킹’과 함께 ‘너의 이름은.’, ‘모아나’ 등 겨울방학 성수기 극장가 개봉한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다.

또한 개봉 후 실제 영화를 관람한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22일 기준, 극장 사이트 CGV에서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평점 8.9점, 메가박스 실관람객 평점 8점, 네이버 포털사이트 8.98점을 달성했다. 개봉 후에도 지치지 않는 전 세대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을 이끌며 <더 킹>(1월 22일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2%, 롯데시네마 8.2점, 메가박스 7.5점, 네이버 8.55점)을 뛰어 넘는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지난 21일 좌석 점유율 48.3%로 ‘더 킹'(1월 21일 좌석 점유율 44.2%)을 앞서는 좌석 점유율을 기록, 영화에 쏟아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실관람객 평점과 좌석 점유율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공조’가 다가오는 설 연휴 한층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공조’는 현재 상영 중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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