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화랑’ /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KBS2 ‘화랑’ /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화랑(花郞)’ 박형식이 은밀하고도 강렬한 등장을 예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는 다양한 청춘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왕의 신분을 숨긴 채 화랑이 되는 인물 삼맥종(박형식)의 이야기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고취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삼맥종은 검은 옷을 입은 자객과 함께 있는 모습. 삼맥종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객을 제압하고도 경계를 풀지 않고 있다.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 주변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표정 등은 그 동안 그가 수많은 위협의 표적이 됐음을 짐작하게 한다.

극중 삼맥종은 어린 나이에 왕좌에 올랐지만, 세상에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처지다. 어머니 지소태후(김지수)의 철저한 은폐 아래 이곳 저곳을 떠돌던 그는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신국으로 돌아온다.

그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삼맥종의 얼굴과 정체를 둘러싸고, 비밀스럽고도 충격적인 사건이 펼쳐지며 ‘화랑’의 이야기는 시작될 전망이다. 첫 회부터 펼쳐질 흥미진진한 전개에 벌써부터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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